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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디저트(파이) 맛집 ㅣ파롤앤랑그 Parole & Langue

sonakk 2022. 1. 7. 18:04

 

파롤앤랑그 Parole & Langue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8 파롤앤랑그

매일 13:00 - 21:00 (월요일 휴무)
02-332-2527
주차 X


 

인★에서 사진만 보고 반해버려

무조건 먹는다..! 다짐하고 찾아간 곳

바로 연남동 파이 맛집 파롤앤랑그!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

이쯤인가 하고 골목을 들어선 순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다

딱 봐도 인산인해인 것이

여기구나..! 하고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일단 입구컷

 

사람이 많아서 벌써 품절된 건 아니겠지..?

조마조마하며 웨이팅을 걸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알림이 오는 방식이다

1시에 오픈하는데

내가 웨이팅 등록하고 보니 벌써 23팀이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내가 도착한 시간이 약 1시 10분인데

그러면 이분들은 언제부터 기다리신 건지

어느 유명 카페보다 인기가 대단했다

 

많은 분들이 순서를 놓칠까 봐

근처에서 대기하고 계셨지만

추운데 밖에서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일단

근처 카페로 피신했다

(내가 다녀온 곳 : 목화씨라운지)

 

잠시후에 만나-

잠시 쉬다가 2시에

대기가 2팀 남았다고 테이블링 알람이 와서,

파이를 테이크아웃 해오기 위해

밖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잠시 후 입장-)

 

구매하기까지 정확히 50분 걸렸다.

생각보다 매장 이용하는 분들이 적어서,

대기인원에 비해 대기시간이

엄청 길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안내문

미리 알고 가긴 했지만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4개로 제한되어 있다

파이가 총 6종류인데 4개밖에 못 사서

살짝 아쉬웠지만 가격을 보고

다행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가는 길
드디어 입장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과

원하는 게 품절되었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드디어 입장!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었고

정신없이 주문을 했다

 

급해서 급하게 찍은 사진..ㅎ

파롤앤랑그에서 주문한 메뉴는

바질토마토ㆍ옥수수ㆍ보늬밤 / 8,500원

 

 

카운터에 실물에 가까운 모형이 있어서

고르기에 도움이 되었다

맘 같아선 다 사고 싶었지만,

크기에 비해 가격이 있는 편이라

3개만 구매했다

 

 

내가 나올 때쯤에는

아예 웨이팅 등록이 끝난 것 같았다ㅎㄷㄷ

 

얼른 사고 재빨리 탈출

처음부터 파이를 구매해서

집에서 먹을 생각이어서

얼른 구매하고 나왔다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하고

입구 쪽에 사람들이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정신없는 분위기였다)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신 파이

집에 가는 길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기다리는 김에 찍은 파이 사진

(아파트 화단 샷)

 

보늬밤 사랑♥
바질토마토🍅
내가 가장 기대한 옥수수🌽

파이 비주얼이 너무 훌륭해서

사진 찍을 맛이 났다

 

친구에게 보늬밤은 선물해주고,

집에 오자마자 바질토마토와 옥수수를

먹어보았다

 

영롱영롱..✨

드디어 본 파이 실물..! (감격)

내가 원했던 게 바로 이거잖아!!

 

맛.있.겠.다
😋🍅

먼저 바질 토마토를 먹어보았다

단면에 켜켜이 쌓인 토마토와 바질, 커스타드 크림이

의외로 조화롭게 어울리고

특히 바질의 풍미가 산뜻하게 올라왔다

 

파이인 듯 요리인 듯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파이지도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있어서

크림과 느끼하지 않게 어울렸다

 

단면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토마토와 파이를 한 번에 먹었을 때

과즙이 팡! 터지면서 

상콤함까지 곁들여져 

최고의 조합이었다👍

 

내가 가장 기대한 옥수수의 차례

옥수수는 내가 기대한 바로 그 맛이었다☆

 

옥수수가 아삭하게 씹히면서

단맛이 들어오고 크림 사이에 

알알이 박혀있는 옥수수와 오트밀의 조화가

식감과 고소함을 다잡았다

 

먹으면서 찐으로 행복했다💕

 

내용물이 꽉 차 있고 

특히 옥수수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잘 어울려서 감탄했다

 

❤️❤️❤️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맛있어서 순-삭

 친구에게 물어보니

밤도 고소하고 맛있었다고 한다

 

 

마치 몽블랑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

 

고맙게도 이쁘게 사진찍어준 칭구

기다림이 길었지만

맛있고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기다린 게 후회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또 방문할 의사가 있고

연초에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만약 가시려는 분 께서는

무조건 오픈 시간(1시)에 가시고

옥수수를 꼭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다:)

 

 

┈┈┈ ✁✃✁✃✁✁✃ ┈┈┈

 

유의사항

 

가자마자 웨이팅 등록하기!

1인당 파이 구매 가능 수량 4개이므로

모든 파이를 먹어보고 싶은 분은 친구랑 가기